'교통카드 결제 공유PM' 시범운영…내년 상반기 도입 목표
휙고·로카모빌리티, 의정부에서 시범시행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 중점 점검
[서울=뉴시스]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휙고'와 국내 교통결제 정산사 '로카모빌리티'는 최근 공동개발을 마친 '공유PM(개인형 이동장치)용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휙고 제공) 2022.12.21. [email protected]
이번 시범 서비스는 지난 9월 양사가 개발에 성공한 공유PM용 교통카드 단말기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PM용 교통카드 단말기는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공유PM용 IoT(사물인터넷)모듈의 기본기능(차량 관리·관제·통신 기능)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익숙한 교통카드 터치(태깅)만으로 PM 잠금장치 해제, 요금결제 등도 가능하다.
한달여 기간 동안 진행될 시범 서비스는 서비스 이용 교육을 받은 베타 테스터를 통해 진행된다.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인근에서 시범 서비스가 실시된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반경 2㎞ 주변 지역 공유PM 중심으로 대중교통 연계 시나리오의 검증과 교통카드 결제 안정성, 단말기의 내구성·신뢰성을 테스트 받는다.
양사는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이후 공동개발사 로카모빌리티의 주도로 출범한 '대중교통과 PM 연계 사업 협의체(PMPT)' 참여업체에도 해당 단말기를 제공, 내년 상반기부터 교통카드 결제형 공유PM 서비스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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