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아시아U20육상대회, 문체부 국제경기대회 공모 선정

국비 5억원 확보…"성공 개최 추가 동력 마련"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로고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26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지역체육 활성화와 국제대회를 통한 지역 위상 강화 목적에 맞는 대회를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비 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추가적인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5억 원 국비 지원을 확보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육상의 메카 예천의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 더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회가 성곡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하고 군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이 주최하는 3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이다.

2023년 6월 4일부터 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45개국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