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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예산 55% 상반기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록 2023.02.23 1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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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계약 한시적 특례제도 활용 신속집행

송호준 영주부시장이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송호준 영주부시장이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민생경제 안정화 및 재정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2970억 원을 신속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속집행 대상액 5333억 원 중 55.7%인 2970억 원을 상반기 내 신속집행할 계획이다.

일자리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경기 회복과 직접 관련된 소비·투자 부문은 1분기 중 851억 원을 집행해 공공부문 재정지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사전 준비가 완료된 계속사업과 이월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준공금 및 기성금 대상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상반기 집행가능 규모를 확대한다.

상반기 확장적 재정집행을 위해 수당·직무수행경비 등을 앞당겨 집행하고, 물품·재료는 선구매한다.

임차료 선지급, 긴급입찰, 선급 지급상환 확대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를 활용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 집행상황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국·소별 점검회의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방재정 집행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속도감 있는 신속집행은 업무 추진과 연결되기 때문에 실적이 곧 시정성과에 직결된다고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고보조사업 관계부처에 신속한 자금교부 및 사업추진 개선사항 조치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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