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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골목 20대 음주운전에 폐지 줍던 노인 등 8명 부상

등록 2023.03.03 15:04:34수정 2023.03.03 15: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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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복강 파열로 수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06%

먹자골목 20대 음주운전에 폐지 줍던 노인 등 8명 부상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20대 여성이 음주운전으로 80대 노인 등 8명을 차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신천먹자골목 도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 보행자 8명을 덮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B씨가 복강 파열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B씨를 제외한 나머지 피해자들은 경상을 입었으며, 피해자 가운데 80대 노인은 폐지 리어카를 끌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6%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A씨는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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