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환대출플랫폼, 이자·수수료 인하 기대…청년주거대책 재정비"
"변화 혁신으로 시장 불균형 바로잡을 방안 강구할 것"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08. [email protected]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오는 5월부터 실시될 대환대출 플랫폼에는 총 53개 금융회사와 23개 대출 비교 플랫폼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은행뿐 아니라 플랫폼 간 경쟁가지 가세해 대출 이자는 물론 플랫폼 수수료 역시 상당 부분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는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하고,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지난해 금융당국에 '은행 간 경쟁을 촉발해 국민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킬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오는 6월 청년도약계좌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10년 1억원'이었던 기준을 '5년 5000만원'으로 조정하고 비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김 수석은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이지만 '10년은 너무 길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어렵고 복잡한 기존의 청년 주거 대책을 재정비하고,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필요와 편의에 부합하는 주거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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