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사회 화합" 부활절 메시지
[서울=뉴시스] 한국교회총연합 로고 (사진=한국교회총연합 제공) 2023.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오는 9일 부활절을 앞두고 발표한 메시지에서 "부활절에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하나 됨을 위하여 기도하자"며 "편 가르기와 이권 다툼으로 나뉘고 갈라진 대한민국 사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낮아짐을 본받아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교단과 교파, 진보와 보수, 남자와 여자, 가진 자와 가난한 자, 장애를 가진 이들과 다문화 가족, 우리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도록 기도하며 노력하자"며 "분단된 조국의 통일과 고통받는 전 세계의 형제들을 위하여 기도하자"고 했다.
한교총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국제적인 물가 상승과 경제위기 등으로 힘든 사람들을 위한 기도와 기후 온난화로 위협받는 자연과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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