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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에 학교 피해 없나…교육 당국 긴급 합동점검

등록 2023.04.12 10:57:00수정 2023.04.1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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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안전원, 대응반 급파해 점검 나서

[강릉=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릉 산불 진화 이틀째인 12일 안현동 펜션 밀집지역 펜션들이 전소되거나 부분 전소돼 있다. 2023.04.12. kkssmm99@newsis.com

[강릉=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릉 산불 진화 이틀째인 12일 안현동 펜션 밀집지역 펜션들이 전소되거나 부분 전소돼 있다. 2023.04.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전날 강원도 강릉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교육 당국이 교육시설 피해 확인에 나섰다.

1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강릉 산불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안전원은 산불이 지속 확산되자 긴급회의를 열고 긴급대응반을 구성, 재난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설명했다. 긴급대응반은 교육부 교육시설안전팀, 안전원 안전관리처, 공제사업처, 강원권 관할 지부 등 중앙·지방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또 교육부와 안전원은 강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피해 현황을 조사했다. 교육 당국은 피해 학생들에게 심리안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안전원은 피해 조사가 끝나면 대응 및 복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점검 결과 구조적인 위험이 발견될 시 대체시설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오전 강릉 난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빠르게 번지며 주택 71채가 소실되고 주민 550명이 대피했다. 소방청은 소방대응 3단계와 전국 소방동원령 2호 발령해 산불 발생 8시간 만인 오후 4시께 주불을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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