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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16% 급등 마감…"MSD와 위탁생산 계약 체결"

등록 2023.05.04 15:42:29수정 2023.05.04 18: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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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리야드 글로벌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서밋'에 참석해 거점형 R&D 및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리야드 글로벌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서밋'에 참석해 거점형 R&D 및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국적제약사 머크(MSD)와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에 16%대 급등 마감했다. 또 이날 바이오·제약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4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만1700원(16.39%) 오른 8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9.47% 급등하며 8만5300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후 다국적제약사 머크와 백신 CDMO 계약을 체결한다. 회사는 최근 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올해 독감 백신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설정한 백신군 스카이박스(SKYVAX) 매출 목표는 1100억원, 내년 매출 목표는 2200억원이다.

이 밖에 제약·바이오주들이 금리 인상 마무리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SK바이오팜(6.73%), 한미약품(4.11%), 에스디바이오센서(4.81%), 대웅제약(3.37%), 한올바이오파마(10.81%), 삼성바이오로직스(2.84%), 셀트리온(2.52%), 셀트리온헬스케어(4.90%), 셀트리온제약(4.19%) 등이 동반 강세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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