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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22m' 강풍 제주 항공기 207편 결항

등록 2023.05.05 14:16:35수정 2023.05.05 1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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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출발 207편·도착 102편 결항

오후부터 일부 재개…45편 임시 투입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체류객들이 탑승수속을 밣고 있다. 2023.05.05.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체류객들이 탑승수속을 밣고 있다. 2023.05.0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5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207편이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오후들어 일부 항공기가 운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88편(출발 235편, 도착 238편) 중 207편(출발 105편, 도착 102편)이 결항됐다. 출·도착 항공기 50여 편이 지연됐다.

이날 악기상으로 인해 오전 항공기 운항 계획은 대부분 취소됐으나 오후들어 날씨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김포행 항공기 운항이 조금씩 재개되고 있다.

제주공항도 체류객 수송을 위해 출발 항공기 21편과 도착 항공기 24편, 출·도착 국제선 1편씩을 각각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공항에는 강풍주의보와 바람의 방향이 급격하게 변하는 급변풍(윈드시어)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초속 22.7m의 강풍이 측정되기도 했다.

바닷길도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항 실시간운항정보를 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연안항(2부두)에서 출발해 하추자도를 거쳐 완도로 가는 송림블루오션호가 기상악화로 결항됐다.

제주기상청은 오는 6일까지 최대 400㎜의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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