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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연금개혁, 젊은 세대에 지나친 부담 주지 않았으면"

등록 2023.05.24 18:39:38수정 2023.05.24 2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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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국외대서 국민연금 토크콘서트 개최

[서울=뉴시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4일 오후 한국외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3.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4일 오후 한국외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3.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 추진을 위해 마련한 의견 수렴 자리에서 대학생들이 젊은 세대에 지나친 부담을 지워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4일 오후 한국외대에서 국민연금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민연금 미래 가입자이자 연금개혁의 당사자인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한국외대 경제학부 수업 시간에 진행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연금개혁이 젊은 세대에게 지나친 부담을 지우는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청년을 위한 혜택도 늘려주기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해당 수업 담당인 손종칠 한국외대 교수는 "학생들의 의견을 잘 종합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국민연금이 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학생들을 만난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학생들이 깊은 고민을 하고 주는 의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대 간 형평에 맞는 연금개혁을 통해, 대학생들로부터 신뢰받는 국민연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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