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7.1·0.7P↑..."수요 개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5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7.1로 전월 56.4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고 동망(東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5월 서비스업 PMI가 이같이 올랐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 55.2를 1.9 포인트나 크게 웃돌았다. 4월 PMI는 3월 57.8로 2020년 1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서비스업 수요와 공급이 계속 확장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경영활동 지수와 신규주문 지수는 4월과 비교해 소폭 반등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로 이전에 억제된 수요가 풀리고 기업운영 상황이 정상를 찾아 비즈니스 활동 확장을 지원했다.
서비스업 고용이 여전히 시장수급에 의해 주도되면서 고용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그래도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앞서 1일 발표한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9로 전월 49.5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3개월 만에 경기확대 국면에 복귀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5월 차이신 종합 PMI는 전월에 비해 2.0 포인트 올라간 55.6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기업의 생산과 운영 활동이 가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런 추세는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PMI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통계국이 공표한 5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는 각각 0.4 포인트, 1.3 포인트 떨어진 48.8, 53.8을 각각 기록했다. 5월 종합 PMI도 1.5 포인트 내린 52.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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