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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국가대표 김헌우, WDSG 인터내셔널 시리즈 우승

등록 2023.06.05 17: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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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가 WDSF 시상대 오른 건 처음

[서울=뉴시스]비보이 국가대표 김헌우, WDSG 인터내셔널 시리즈 우승. (사진=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비보이 국가대표 김헌우, WDSG 인터내셔널 시리즈 우승. (사진=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헌우가 사전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에 따르면 김헌우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인터내셔널 시리즈 비보이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번 우승으로 김헌우는 WDSF 랭킹포인트 400점을 수확했다.

전지예는 비걸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랭킹포인트 260점을 받았다.

이 대회 전까지 각각 세계랭킹 23위, 29위인 김헌우와 전지예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15위권 안팎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국 선수가 WDSF 주관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종목 출전권은 남녀 각 16명만 받는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1명, 대륙별선수권대회 우승자 5명에게 우선 주어진다.

또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도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딴다.

나머지 10장의 티켓은 남녀 각 40명이 나서는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를 통해 성적순으로 배분된다.

OQS에 나가려면 9월 세계선수권대회 4위 이내, 7월 항저우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 항저우 아시안게임 2위, WDSF 세계랭킹 14위 이내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한편 대회 10위에 오른 비걸 권성희는 랭킹포인트 116점을, 11위 비보이 박인수는 랭킹포인트 112점을 추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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