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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등 전국 곳곳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

등록 2023.06.17 1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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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강원도, 전라권·경북권 등 폭염주의보

21일 전국에 비 올 가능성 있어 더위 꺾일 전망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토요일인 17일 일부 강원 영서와 전라권·경북권 내륙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사진은 지난 달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3.05.15.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토요일인 17일 일부 강원 영서와 전라권·경북권 내륙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사진은 지난 달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3.05.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토요일인 17일 일부 강원 영서와 전라권·경북권 내륙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홍천 평지, 춘천) ▲전남(담양) ▲전북(완주) ▲경북(구미·영천·군위·칠곡·김천·상주·의성) ▲광주 ▲대구 등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습도 등을 고려해 발령된다. 35도가 넘으면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이날 낮 기온은 26~3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린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광주·담양·대구 34도, 화순·구례·곡성 33도, 춘천 3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특히 따뜻한 공기에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낮 기온은 상당히 많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20일부터 21일까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21일에 저기압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어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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