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단기매물로 사흘째 속락 마감...0.5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0일 뉴욕 증시 휴장으로 신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9.65 포인트, 0.52% 내려간 1만7184.91로 폐장했다.
1만7233.80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7121.59~1만7247.1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935.94로 89.28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67%, 건설주 0.78%,
시멘트·요업주 0.59%, 석유화학주 0.16%, 방직주 0.20%, 식품주 0.60%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제지주는 1.75%, 금융주 0.08%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41개가 떨어지고 356개는 올랐으며 103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보합으로 끝났고 롄화전자(UMC)가 0.1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54%, 웨이촹 0.89%, 광다전뇌 3.33%, 촹이 0.59%, 타이다 전자 1.73%, 광바오 과기 1.87%, 유다광전 2.97%, 왕훙전자 1.51%, 화징 1.05%, 페이훙 1.73%, 메모리주 난야과기 0.77% 내렸다.
전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간 항공운송주가 단기이익 실현 매물에 밀렸다. 창룽항공이 2.09%, 중화항공 1.25%, 양밍해운 0.47%, 타이완 유리 4.48%, 자동차주 위룽 0.36%, 전자부품주 궈쥐 0.40% 떨어졌다.
화푸(華孚), 장선(江申), 싼양실업(三洋實業), 밍왕과기(銘旺科), 싼상전자(三商電)는 급락했다.
반면 중싱전자는 2.72%, 스신-KY 0.54%, 진샹전자 1.43%, 신싱 1.62%, 화청 0.62%, 화신 0.21%, 난뎬 1.26%, 스뎬 1.65%, 중화전자 0.4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7%, 타이광 전자 0.62%, 캉수 0.54% 뛰었다.
해운주 창룽 역시 0.31%, 대만 플라스틱 1.09%, 자오펑 금융 1.22% 올랐다.
훙허(宏和), 촨후(川湖), 스신과기(事欣科), 다윈(達運), 화위안(華園)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112억2600만 대만달러(약 12조9100억원)를 기록했다. 중화항공, 췬촹광전(群創), 한샹(漢翔), 다퉁(大同), 창룽항공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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