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염주의보 발효…체감온도 33도 내외↑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 부산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부산기상청은 "습도가 높아지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로, 습도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 1도 가량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이날 11시 현재 부산 지역 일최고체감온도는 해운대 33.6도, 북구 32.2도, 기장 32도, 북부산·사상 31.9도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부산의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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