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상승 개장 후 매도세로 등락...H주 1.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중국 정책 기대로 상승 개장했다가 미중대립 우려와 중국 부동산업계 부채 문제 등으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출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1.65 포인트, 0.37% 떨어진 1만9319.91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9.49 포인트, 0.29% 떨어진 6648.04로 장을 열었다.
실적악화를 예고한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이 12.50%, 비구이위안 복무 4.18%. 룽후집단 4.18%, 중국해외발전 2.78% 급락하고 있다.
중국인수보험도 2.90%, 중국핑안보험 2.08%, 초상은행 2.00%, 공상은행 1.39%, 중국은행 1.08%, 홍콩교역소 1.02% 떨어지고 있다.
게임주 왕이는 2.8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20%, 컴퓨터주 롄샹집단 1.22%, 유리주 신이보리 2.26%,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62%, 맥주주 화룬맥주 1.56%,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2.17%, 한썬제약 1.71%, 스야오 집단 1.53%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3.08%, 통신주 중국이동 1.77%, 중국롄퉁 1.76% 오르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 역시 4.3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86%, 유방보험 0.48%, 홍콩중화가스 0.47%, 중국해양석유 0.46%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28분(한국시간 11시28분) 시점에는 122.66 포인트, 0.64% 내려간 1만9125.6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0분 시점에 73.63 포인트, 1.11% 하락한 6554.9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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