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31일 개막…고추가격 작년과 동일
600g 기준 세척화건 1만8000원, 꼭지 제거 세척화건 2만원
1회 전국 유기농괴산가요제, ‘황금고추를 찾아라’ 등 선보여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2 괴산고추축제 사흘째를 맞은 3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진행된 '황금고추를 찾아라'에서 참가자들이 장갑과 덧신을 착용하고 순금 한 돈이 들어 있는 고추를 찾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 기간 판매할 고추 가격은 600g 기준 세척화건(물에 씻어 건조기에 말린 고추) 1만8000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화건 2만원이다. 지난해와 같은 가격이다.
고추축제 행사장과 군청 공식 온라인몰 '괴산장터'에서 같은 가격으로 고추를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기간 택배비는 무료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주요 행사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핫-치맥 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에어쇼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키자니아 괴산 등이다.
다음 달 1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장민호·경서 등 인기가수 축하 콘서트가 마련된다. 앞서 식전행사로 난계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미스트롯 정미애 협연도 진행된다.
다음 달 2일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1회 전국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가 김연자·박구윤·강문경·한봄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은 순금, 건고추, 기타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현재 축제 누리집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고추직판장 '고추장터'와 함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축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회용 그릇과 컵 대신 사용할 다회용기 10만 개도 준비한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바로 회수해 세척센터로 보낸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모든 연령이 찾고 방문하신 분들이 만족하며 돌아가도록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며 "대한민국 최고 괴산청결고추와 재밌는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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