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883위안...0.004% 절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째 소폭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883위안으로 전날 1달러=7.1886위안 대비 0.0003위안, 0.004%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928위안으로 전일 5.0312위안보다 0.0384위안, 0.76% 올랐다. 3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510위안, 1홍콩달러=0.91653위안, 1영국 파운드=9.1559위안, 1스위스 프랑=8.2141위안, 1호주달러=4.6711위안, 1싱가포르 달러=5.3626위안, 1위안=182.2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1분(한국시간 10시41분) 시점에 1달러=7.2809~7.281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814~4.9823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5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2790위안, 엔화에는 100엔=5.003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210억 위안(약 40조2930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가 98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 1230억 위안(22조4192억원)을 거둬들였다.
금주 인민은행은 유동성 7280억 위안을 풀고 7750억 위안을 흡수하면서 470억 위안을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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