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비상근무 경찰·소방서 찾아 "매순간 국민 위해 노력해달라"
서울 을지지구대·중부소방서 방문
간담회 갖고 비상근무자 격려·지원 약속
흉악범죄 대응 시뮬레이션 사격 참관도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중구 서울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에서 무전기를 통해 현장 근무 중인 경찰관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경찰 지구대와 소방서를 찾아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을지지구대를 찾아 현장 경찰관 1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연말 퇴직을 앞둔 지구대장부터 최근 임용 순경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명절에도 치안 활동에 여념이 없는 지구대원들을 격려하고 근무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고 을지지구대 7층에 설치된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해 사격 훈련 시연을 참관했다. 시뮬레이션 사격장은 이상 동기 범죄, 흉악 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설치됐다.
지구대를 떠나기 전에 경찰 무전망을 통해 중부경찰서 경찰관들에 "매순간 국민들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특별경계 근무현황을 보고 받고 출동 대기 중인 근로자 30여명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고 소방관들은 "소방서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