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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차례 연속 1등 당첨자 못냈던 美파워볼, 2조3607억원 대박 터뜨려

등록 2023.10.12 20:28:39수정 2023.10.12 21: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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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조7285억원 이어 역대 2위 당첨 금액

30년 분할지급 대신 일시불 선택시 1조354억원

[서프사이드(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지난 11일 미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파워볼 복권을 팔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복권 구입자가 11일 밤(현지시간) 미 복권 사상 2위 규모인 17억6500만 달러(약 2조3607억원)의 파워볼 대박을 터뜨렸다. 이로써 지난 7월19일 이후 35차례 연속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하며 이어져온 당첨금 증가는 거의 3달 만에 끝나게 됐다. 2023.10.12.

[서프사이드(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지난 11일 미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파워볼 복권을 팔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복권 구입자가 11일 밤(현지시간) 미 복권 사상 2위 규모인 17억6500만 달러(약 2조3607억원)의 파워볼 대박을 터뜨렸다. 이로써 지난 7월19일 이후 35차례 연속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하며 이어져온 당첨금 증가는 거의 3달 만에 끝나게 됐다. 2023.10.12.

[세인트루이스(미 루이지애나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복권 구입자가 11일 밤(현지시간) 미 복권 사상 2위 규모인 17억6500만 달러(약 2조3607억원)의 파워볼 대박을 터뜨렸다. 이로써 지난 7월19일 이후 35차례 연속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하며 이어져온 당첨금 증가는 거의 3달 만에 끝나게 됐다.

우승 번호는 22, 24, 40, 52, 64에 파워볼 10이었다. 캘리포니아 복권에 따르면 1등 당첨 티켓은 프레이저 파크의 미드웨이 마켓 & 리쿼에서 판매됐다.

역대 최고 상금은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1등 당첨자가 받은 20억4000만 달러(2조7285억원)이었다.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로 극히 희박하다. 파월볼은 1등 당첨자가 없을 경우 상금이 계속 이월·누적되면서 점점 더 커져 대박을 터뜨리도록 설계됐는데 7월19일 캘리포니아주에서 10억8000만 달러(1조4445억원)의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 35차례 연속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했다.

파워볼 복권 가격은 2달러(2675원)으로 직접 번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컴퓨터로 자동 선택할 수도 있다.

1등 당첨금 17억6500만 달러는 30년 간 연금 형태로 지급될 때 받을 수 있는 액수이지만 대부분의 당첨자는 현금으로 일시불 지급을 선택한다. 그럴 경우 받을 일시불은 7억7410만 달러(약 1조354억원)로 추산된다.

파워볼은 미 45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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