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7세 개그맨, 19세 여성과 결혼 발표…누리꾼 비난
남성 31세, 여성 13세 때 아동 프로그램서 첫 만남
누리꾼 "그루밍 범죄" "31살 때 만나놓고 연애상대"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3일 일본 TBS뉴스는 인기 코미디 콤비 ‘하라미치’ 멤버 이와이 유키(37)와 배우 오쿠모리 고즈키(19)가 결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부터 오쿠모리와 교제를 시작했다는 이와이는 “그녀의 마음과 삶의 방식에 반해, 교제하면서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오쿠모리는 “일에 대해 타협하지 않고 돌진하는 모습은 직업인으로도 이성으로도 존경하는 이상형”이라며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실수는 엄격하게 지적하면서도 상냥하게 알려주는 그를 보고 인생을 헤쳐 나갈 것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 주간지에 따르면 이들이 처음으로 만난 것은 6년 전으로 오쿠모리가 13살, 중학교 1학년일 때였다. 당시 이들은 TV도쿄 어린이 프로그램 ‘오하스타’에 공동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1986년생과 2004년생으로 18세 나이 차를 극복했으며, 결혼에 관해서는 양가 부모에게도 이야기한 상태라고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루밍(길들이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처음 만났을 때가 31세와 13세다”라며 “어떻게 봐도 길들이기 수법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13세에 만난 아이를 연애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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