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산고분군' 특강 주문한 조근제 함안군수…"가치 느끼는 계기될 것"

11월 현안점검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0일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열린 11월 현안점검회의에서 조 군수가 함안박물관대학과 연계한 말이산고분군 가치와 역사에 대한 직원 특강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함안박물관에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이라는 주제로 박물관대학을 개강해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조 군수는 “직원 대상으로도 함안박물관대학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강을 실시해 말이산고분군의 가치와 역사·문화를 한번 더 느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함안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았고, 제2전시관도 지난 10월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수시로 말이산고분군을 걸어보고 함안박물관의 전시유물을 공부하면 함안의 역사를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부서별 각종 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말에는 정부 부처는 물론 경상남도 주관의 각종 평가가 많고 기관 평가결과는 대내외적으로 군의 위상과 행정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일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군정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특히, 정부합동평가는 현재까지 부진한 실적을 전 부서장이 직접 챙겨서 집행을 독려해 지표관리와 자료 제출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빈대 확산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빈대 집중점검 및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공중위생업소 등에 대해 시설 소독실시 여부를 집중점검 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빈대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군수는 "노래연습장 등 지하사업장의 화재발생 시 대피장소 적정여부 등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며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이 늘어남에 따라 음주운전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