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휴전·인질 석방, 24일 전 없다"…막판 난관 시사[이-팔 전쟁]
당초 23일 오후 5시 휴전 돌입 예정
"최종 세부 사항 여전히 논의 중"
[가자지구=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조명탄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3.11.23.
차치 하네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휴전 돌입 연기를 밝히면서 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언론은 일부 최종 세부 사항들이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와의 중재에 핵심적 역할을 한 카타르는 23일 새벽(현지시간) 협정 발효 시기가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전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시작될 예정이었다.
한편 가자 보건부는 이날 전쟁으로 1만33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지난 11일 이후 사상자 수 집계 발표를 중단했었는데, 통신이 두절되면서 정확한 수를 집계할 수 없다고 말했었다.
[칸유니스=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칸 유니스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가옥의 피해 정도를 살피고 있다.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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