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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드론 상용화지원' 공동시연회 개최

등록 2023.11.24 18: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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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남원시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충사업 시연회'에 참여한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열린 남원시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충사업 시연회'에 참여한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인 운봉읍 주촌리 일원에서 24일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2023년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에 대한 공동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시가 '2023년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추진한 실증 성과를 확인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소방드론의 상용화 모형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주요 시연내용은 ▲화재 감시시스템 실증 ▲고중량 드론활용 화재 진화시스템 실증 ▲접근이 어려운 고층건물의 화재 초기진압을 위한 강화유리 파괴장치 및 소화액 분사장치 점검·시연 등이다.

시연 과정은 모두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드론관제체계로 통합제어 및 관리됐다.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시와 ㈜팔네트웍스(관제시스템), ㈜와우미래기술(고중량 소방드론), ㈜스페이스워(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을 수행했다.

스페이스워에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에서 '드론스 워 챌린지' 경기를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4일 열린 남원시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충사업 시연회', 소방드론의 화재진압 시연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열린 남원시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충사업 시연회', 소방드론의 화재진압 시연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은 ㈜서우와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가 참여해 접근이 어려운 화재에 대응 할 수 있는 다목적 소방드론 실증을 실시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드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드론 레저스포츠 도시 남원', '드론 공공서비스 활성화 도시 남원' 등 추진한 성과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드론문화의 도시 남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정책에 맞춰 드론산업을 위해 LX드론활용센터 구축,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운영 등 드론 레저스포츠 인재양성 및 전문가 육성은 물론 교육·연구기관과 연계한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및 남원 드론 문화체험관 건립을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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