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선행 불안에 반락 개장…창업판 0.8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1일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내용이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을 부추기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8일 대비 13.27 포인트, 0.44% 밀린 2956.29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57.46 포인트, 0.60% 떨어진 9496.4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1.60 포인트, 0.61% 하락한 1880.58로 장을 열었다.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5% 저하, 2020년 11월 이래 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 0.2% 하락을 밑돌았다.
무역통계에서도 위안화 기준 수입의 신장률이 대폭 둔화했다.
은행주와 보험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조주와 식품주, 석유관련주 역시 밀리고 있다.
중국은행이 2.0%, 초상은행 1.4%, 공상은행 1.3%, 건설은행 1.3%, 농업은행 1.4%, 중국인수보험 2.2%, 중국핑안보험 1.3% 떨어지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도 2.0%, 우량예 3.1%, 거리전기 0.8%, 징둥팡 2.8%, 헝루이 의약 0.5%, 중국교통건설 2.91% 하락하고 있다.
중국석유화공은 3.5%, 중국석유천연가스 1.9%, 금광주 쯔진광업 1.8%, 상하이 수얼 반도체 2.2%, 네이멍구 이리실업 1.8% 내리고 있다.
반면 중웨이 반도체 설비 등 기술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23분(한국시간 11시23분) 시점에는 22.11 포인트, 0.74% 내려간 2947.45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24분 시점에 87.15 포인트, 0.91% 저하한 9466.77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5분 시점에 1876.51로 15.67 포인트, 0.8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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