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기부터 신사업까지' 도전 지원"…성과보고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 개최
'가인그래픽스' 등 3곳 업체에 장관상 수상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개선과 폐업지원, 재취업·재창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재기지원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한 해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로 사업 참여 소상공인과 교육기관, 컨설턴트가 참여해 사업의 성과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그간 소상공인 재도전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강화, 참여 촉진을 위한 홍보, 폐업지원 확대 등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우수사례 표창은 공모에 참여한 414팀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가인그래픽스' 등 3곳의 업체가 중기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인그래픽스'는 인공지능(AI) 그래픽 작업 및 드론을 활용한 특수 촬영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감성냉장고'는 제품단가 비교와 마케팅 방법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아이스크림 무인점포를 재창업했다.
'한국레인보우선영'은 기존 공예품 제작에서 벗어나 3D 프린팅 서비스로 업종을 전환한 사례다.
이청일 중기부 소상공인재도약과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24년에는 위기극복과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경영위기 및 폐업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공 과정을 담은 우수사례집을 내년 1월에 동영상과 책자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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