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경기선행 불안에 속락 개장…H주 0.7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중국 경기선행 불안과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3.63 포인트, 0.97% 하락한 1만6624.9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7.42 포인트, 1.01% 떨어진 5615.11로 장을 열었다.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지하철주 MTR,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이 급락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스마트폰주 샤오미, 반도체주 중신국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여행 예약 사이트 트립닷컴, 검색주 바이두, 컴퓨터주 롄샹집단, 전력주 뎬넝실업, 중뎬 HD,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홍콩중화가스, 신아오 에너지, 중국해양석유도 하락하고 있다. 

전기차주 리샹, 비야디, 지리차, 맥주 바이웨이, 생수주 눙푸 산취안, 스포츠 용품주 리닝, 가전주 하이얼즈자,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신세계발전, 헨더슨랜드, 항룽지산, 선훙카이 지산, 화룬치지, 청쿵실업, 유방보험, 영국 대형은행 HSBC, 홍콩교역소가 내리고 있다.

반면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중국석유천연가스, 석탄주 중국선화, 화룬맥주,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한썬제약, 게임주 왕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9분(한국시간 11시59분) 시점에는 157.04 포인트, 0.94% 내려간 1만6631.5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9분 시점에 42.23 포인트, 0.74% 떨어진 5630.3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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