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K컬쳐 국가 경쟁력 핵심, 역대 장관들 헌신 초석"
'역대 문체부 장관 간담회'…이인섭~황희 참석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드라마, 영화, 클래식, 게임 등 문화예술 전 영역에 걸쳐 K-컬처가 전 세계인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역대 장관들의 헌신과 노고가 초석이 되었기에 실현할 수 있었던 성과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역대 문체부 장관 10명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개최된 '역대 문체부 장관 간담회'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마련된 자리다. 1993년 장관직을 역임한 이민섭 전 장관부터 김영수, 신낙균, 남궁진, 김성재, 김종민, 정병국, 최광식, 박양우, 황희 전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K-컬처는 문화의 영역을 넘어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에 핵심 역할을 하는 새로운 힘이 됐다"며 역대 장관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 소멸,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공지능(AI)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문체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역대 장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역대 장관들의 고견은 우리 문화예술계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정책에 반영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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