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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3월 대선 전 방북 가능성 적어"

등록 2024.01.23 23:15:37수정 2024.01.23 23: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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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방북일정 외교채널 통해 조율 중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3월 15∼17일로 예정된 러시아 대선 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악수하는 모습. 2024.01.23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3월 15∼17일로 예정된 러시아 대선 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악수하는 모습. 2024.01.2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3월 15∼17일로 예정된 러시아 대선 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3월 대선전에 이러질 수 있느냐는 매체 질문에 ”아니다“고 답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대선 전 튀르키예 방문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선거 전에도 (방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면서 "방북 일정은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12일~17일 러시아를 방문했다. 그 달 13일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북한 방문을 공식 제안했고 푸틴 대통령은 흔쾌히 수락했다.

푸틴 대통령이 올해 방북할 경우 2000년 7월 이래 24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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