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폐유니폼 활용 응급파우치 지역아동 후원
폐유니폼 업사이클링…300세트
자원 재순환·ESG경영…응급약품 12종
1564벌 폐유니폼, 탄소배출량 24.6t 절감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와 연계해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응급처치 파우치 300세트를 후원했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폐유니폼 업사이클링으로 자원 재순환 실천'이라는 의미가 담긴 공단의 '심폐소생 캠페인'을 통해 의료·복지 현장에서 발생한 폐유니폼을 재활용했다.
파우치에는 응급약품 12종을 담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564벌의 폐유니폼을 수거해 탄소 배출량 24.6t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제작 과정에서 장애인 작업장 협업을 통해 8명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후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임직원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며 "다채로운 친환경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주민을 대상으로 전국 3400여 병상 보훈병원 6곳(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과1600여 정원 보훈요양원 8곳(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보훈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복지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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