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이지듀, 美·유럽시장 공략…"크레이버와 수출협업"
"글로벌 브랜드 입지 강화 계획"
[서울=뉴시스] 이지듀 변지훈 해외사업부장(왼쪽)이 크레이버와 미국·유럽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엔코스메틱스 제공) 2024.0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대웅제약이 디엔코스메틱스와 만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디엔코스메틱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뷰티 애그리게이터 기업 크레이버(Craver)와 미국·유럽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애그리게이터란 성장 잠재력이 큰 브랜드를 인수해 통합 운영 및 관리하면서 전체 규모를 확장시키는 사업 모델을 말한다.
양사의 업무 협약은 ▲미국·유럽 시장 내 유통망 판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미국·유럽 주요 박람회 공동 참여를 통한 홍보 및 B2B 네트워킹 강화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 강화를 위한 마케팅 협력을 골자로 한다.
협약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고활성 피부재생인자 'DW-EGF'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K뷰티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크레이버는 190개 국가에서 약 1만8700명 이상의 바이어를 보유한 뷰티 애그리게이터(Beauty Aggregator)다. 이지듀의 미국·유럽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이지듀 제품은 크림, 세럼, 앰플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중 '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을 대표로 선보인다.
이지듀 해외사업부를 총괄하는 변지훈 사업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가는 크레이버와 협력해 국내를 넘어 해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