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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양현준, 亞컵 후 첫 리그서 교체…팀은 1-1 무승부

등록 2024.02.18 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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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킬마녹전 후반 교체로 뛰어

[서울=뉴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 공격수 오현규. (사진=셀틱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 공격수 오현규. (사진=셀틱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공격진인 오현규와 양현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종료 후 소화한 첫 리그 경기를 교체로 뛰었다.

셀틱은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셀틱은 이날 경기로 19승5무2패(승점 62)로 리그 1위를 이어갔지만, 한 경기 덜 치른 레인저스(승점 61)에 추격당할 위기에 놓였다.

셀틱은 전반 32분 후루하시 교고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1점 차 리드를 이었으나, 후반 47분 데이비드 왓슨에게 극적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팀의 무승부와 별개로, 한국인 듀오인 오현규와 양현준은 출전 시간이 다소 아쉬웠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아시안컵에 참가했으나 요르단에 0-2로 패배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해산한 오현규와 양현준은 이날 경기가 리그 복귀전이었다.

셀틱 복귀전은 지난 12일 세인트 미렌과의 FA컵 16강전(2-0 승)이었다. 당시 오현규는 후반 30분 교고를 대신해 출전, 양현준은 후반 17분 루이스 팔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 공격 자원 양현준. (사진=셀틱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 공격 자원 양현준. (사진=셀틱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두 선수는 킬마녹전에서도 같은 선수와 교체됐다. 시간만 달랐다.

양현준은 1-0으로 앞선 후반 1분 추가골을 넣을 자원으로 투입됐다.

양현준의 활약에도 두 번째 득점이 나오지 않자, 후반 35분 오현규가 또 한 번 교고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실패했다.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두 선수에게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소파스코어는 팀 평균으로 평점 6.96을 줬고, 양현준과 오현규에게는 각각 평점 6.6, 6.5를 부여했다.

한편 셀틱은 오는 25일 오후 9시 마더웰 원정으로 리그 27라운드를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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