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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확정 후보 89명 지역구 조직위원장 임명

등록 2024.02.19 1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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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조해진·김태호 우선추천도 의결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1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4·10 총선 공천이 확정된 후보 89명을 해당 지역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후보로 결정된 지역이 누적 89개인데, 그 해당 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안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중앙당에서 조직위원장을 임명한 데 따라, 이들은 각 지역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앞서 기존 지역구 당협위원장이었던 현역 의원 및 원외 인사들은 공천 신청 전에 위원장 직에서 일괄 사퇴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경선의 형평성 및 공정성을 담보한다는 취지에서 당협위원장이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경우 위원장직에서 사퇴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당 지도부가 단수·우선 추천자 전원에 당협위원장 직을 준 것은 이미 공천을 받은 후보가 공식적으로 지역 활동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비대위는 이날 단수추천 61인, 우선추천 3인에 대한 의결도 진행했다.

당 지도부는 '낙동강 벨트' 탈환을 위해 서병수·조해진·김태호 의원에게 민주당이 현역인 지역에 출마해달라고 요청했고, 이들을 각각 부산 북강서갑·김해을·양산을에 우선추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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