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18곳 중 수영구 뺀 17곳 공천·경선 확정
남구갑, 남구을, 북·강서갑 단수 추천
중·영도, 해운대을, 사상은 경선으로
[부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민주당은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은 남구갑에 박재범 전 남구청장, 남구을에 박재호 의원, 북·강서구갑에 전재수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경선 지역은 중·영도구, 해운대구을, 사상구 지역이다. 중·영도구는 김비오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박영미 지역위원장이 2인 경선을 벌인다.
해운대구을 지역은 윤준호 전 국회의원, 윤용조 전 경기도청 평화대변인, 이명원 해운대구의회 의장이 결선 없는 3인 경선을 하게 됐다.
사상구 역시 3인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한다.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 배재정 전 국회의원, 서태경 전 대통령실비서실 행정관이 겨룬다.
경선은 이번 주 중으로 당내 경선 후보 등록을 받고 일주일 후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주 주말께 경선이 진행된다.
민주당은 부산 선거구 18곳 중 수영구를 제외한 17곳에 대해서 공천을 확정하거나 경선을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 빠진 수영구는 강윤경 변호사, 박병염 부산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 회장이 예비후보를 등록한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인재 영입을 통해 민주당에 입당한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전략공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공천이 확정된 곳은 북·강서구을 변성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사하구갑 최인호 국회의원, 기장군 최택용 지역위원장, 해운대구갑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 부산진구갑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 서·동구 최형욱 전 동구청장, 부산진구을 이현 전 부산시의원, 동래구 박성현, 연제구 이성문 전 연제구청장, 사하구을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다.
현재 경선을 치르고 있는 지역은 금정구로 김경지 전 금정지역위원장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경쟁을 벌인다. 결과는 이날 저녁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국민의힘과 대진이 확정된 지역구는 7곳으로 늘었다. 북·강서구갑·을, 사하구갑, 기장군, 해운대구갑, 부산진구갑, 남구갑 지역이 대진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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