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홍성캠퍼스, 충남캠퍼스로 이름 바뀐다
"도청 소재지…지역 대표성 드러내기 위함"
전기자동차 등 4개과 신입생 175명 선발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은 내달부터 충청남도 홍성군에 있는 홍성캠퍼스가 충남캠퍼스로 명칭이 변경된다고 29일 밝혔다.
임춘건 폴리텍대 이사장 직무대리는 "충남캠퍼스가 있는 홍성군은 도청 소재지로 지역 대표성이 높은 만큼, 그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하고 지역·산업에 밀착한 기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명칭 변경 사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충남캠퍼스에서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전기자동차과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기자동차과에서는 ▲자동차 기초 ▲2차전지와 전력 변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자율주행 ▲차량표준통신규격(CAN) 활용 프로그램 개발 등 전기차 진단과 유지보수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아울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복합관 신축도 추진된다. 현재 설계 단계로,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충남캠퍼스는 다음 달 중순까지 2년제 학위과정과 하이테크과정 등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계보전·에너지설비·전기·전기자동차 등 4개 학과에서 175명을 선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폴리텍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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