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경쟁력 향상' 창녕군 농업인대학 청년 농업인반 개강

청년 농업인 35명 대상 7월 중순까지 총 19회 운영

[창녕=뉴시스] 창녕군 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반 개강식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0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청년 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청년 농업인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설된 농업인대학 청년 농업인반은 지난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중순까지 매주 1~2회, 총 19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지식과 생활법률 강의를 시작으로 창업농 사업계획 작성, 유튜브 영상편집, 스마트 스토어 판매전략,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 농작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연결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을 편성했다.

농업인대학은 무료로 운영되며, 총 수업일수의 70% 이상 수료자에게는 교육 이수 실적 70시간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특전도 있다.

또 수료생의 교육 전후 영농능력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영농능력 향상도를 조사한다. 과정 종료 후에는 강사 평가와 설문 등을 통한 건의·개선 사항을 청취해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청년 농업인반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전문 경영인력을 양성하고,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 증가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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