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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신임 회장에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

등록 2024.02.29 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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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윤리 분야 최고 석학 김명주 교수, 제 2대 회장으로 취임

"딥페이크 등 이슈 넘어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AI를 만들어 나가는데 공헌"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신임 회장에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2024년 정기 총회를 열고, 제 2대 회장으로 국내 인공지능(AI) 윤리 분야 최고 석학인 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2019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AI 기술과 AI 윤리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인간과 인류를 위한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구현을 목적으로 연구, 교육, 정책 및 문화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임 김명주 회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서울여대에서 정보보호학과장과 바른AI연구센터장을 역임 중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2기 인공지능 윤리정책 포럼’ 위원장과 디지털 신질서 정립 협의체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잊힐 권리를 위한 민관협의회’ 위원과 ‘OECD 글로벌 AI 전문가 연대’ 위원으로 각각 활동 중이다.

또한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한 정보문화포럼의 윤리위원장을 맡아 국내 최초의 AI 윤리 가이드라인 '지능정보사회 윤리가이드라인'(Seoul PACT)을 제정하기도 했다.

협회는 2024년 임원진 위촉도 완료했다. 박미애 경북대 인공지능사업단 초빙교수와 신한수 서울경제신문 부국장, 팀쿠키 류태준 대표가 각각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MBC플러스 김태성 센터장이 부이사장을 맡는다. 올해부터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AI 리더스 포럼'을 개최하고, AI 윤리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김명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딥페이크, 딥보이스와 같은 AI의 악용사례와 윤리 이슈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 인증 등 민간에서 해야 할 일들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회가 시민들과 산학연관 등 유관 주체들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가능한 AI를 만들어 나가는데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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