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이달부터 동해페이 인센티브 8%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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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이달부터 지역 대표 화폐인 ‘동해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8%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경기침체와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에 따른 동해페이 사용 위축에 따른 조치이다.

시는 지난달 설 명절을 맞아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상향하는 등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비용인 국비 11억 96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률을 3월부터 기존 6%에서 8%로 상향한다.

이에 동해페이 인센티브는 최대 4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물가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등 물가안정 캠페인 등 착한소비를 지속적으로 촉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장바구니 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이번 인센티브 상향을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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