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산물 방사능 안전 전담반 구성…"오염수 불안 해소"
전용 방사능 측정기 운영해 1시간 이내 결과 확인
[서울=뉴시스]
식품 방사능 안전 전담반은 현장수거 검사반을 구성하고 전통시장, 마트, 일반 음식점 등에서 광어, 고등어, 오징어 등 유통 수산물 120종을 현장 수거 검사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구는 신속 검사를 위해 수산물 전용 방사능 측정기(스크리닝 신속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측정기 사용 시 1시간 이내 방사능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수산물 등 원산지 표시 상설 특별점검반을 운영하고, 수산물의 판매 음식점 및 유통판매업소 등의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기준 준수여부 ▲일본산 수입물량이 많은 수산물 집중 확인 ▲영수증, 거래명세서 등 비치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위해 식품 방사능 안전 전담반을 세밀히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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