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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공관위 "현역교체율, 30%대가 총선 승리 공식"

등록 2024.03.09 17:10:31수정 2024.03.09 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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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사무총장. 2024.02.2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사무총장. 2024.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현역교체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역대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냈던 것은 현역교체율이 30% 초반에서 중반대에 이를 때였다.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변화"라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은 이날 오후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의 현역교체율이 몇%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은)현역 의원들이 많지 않다"면서 "결선 통과한 사람과 우선 추천된 분들의 경쟁력과 탈락한 다른 후보와의 경쟁력을 놓고 비교하지 않고 기계적인 숫자만 가지고 비교하는게 적절한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가 승리했던 선거를 본다면 지난 21대 선거에서 현역 교체율이 43%였는데 참패했다"며 "역대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냈던 선거를 보면 현역 교체율이 30% 초반에서 중반대에 이를 때였다"고 말했다.

그는 "즉, 쇄신과 안정이 균형이 이룰때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교체율이 낮다', '진입장벽 높다'라고 하는것에 일률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국민추천제에서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도 "(현역교체율)30~35%가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그런 변화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면서 "현역교체율에 관해서 공관위원들이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 국민추천제에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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