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제262회 임시회 폐회…16개 안건 의결
홍영진 의원, 5분 자유발언 "중구수영장 수질 문제 해결해야"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태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전부개정안'과 정재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집행부가 제출한 '울산광역시 중구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과 1건의 규칙안도 처리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중구수영장과 야구장 등 주요 민원현장과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지 등 현안사업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데도 힘썼다.
강혜순 의장은 “짧은 회기 일정에도 구민 삶에 도움이 되는 조례안 심사와 주요 현안 처리에 힘써준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된 4월 임시회 일정은 미루고 다가올 5월에 추경예산심의 등 주요 안건 처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영진 의원이 중구 수영장 수질관리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홍 의원은 발언을 통해 “이미 7년째 중구수영장의 수질 문제와 관련된 민원이 제기되며 구민의 건강권 회복을 위한 행정력이 요구된다”며 “울산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목적으로 수영장을 조성, 개방해 준 한국석유공사가 대승적 차원에서 중구청과 함께 적극적인 개선 노력에 함께 나설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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