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구직 청년에 교통비 10만원 지원…25일부터 접수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인 18~39세(1984년~2005년생)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지원금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되며,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 교통비 항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시 누리집(www.jeonju.go.kr)의 통합신청지원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주청년 온라인플랫폼인 ‘청정지대’(youth.jeonj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지원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 후 내달 26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주기업반 취업 지원 사업 ▲출향 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 지원 사업 ▲청년 어학 시험비 지원 등 청년 취업 지원사업을 강화해 왔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에서는 교통비 지원뿐 아니라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 등 취업 준비 청년들이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경제적 걱정을 덜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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