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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시비 붙자 야구방망이 폭행 20대 구속(영상)

등록 2024.04.02 17:55:01수정 2024.04.02 18: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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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차가 경적 울리고 위협"…특수폭행 혐의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차를 몰다가 시비가 붙은 운전자를 야구방망이로 수 차례 폭행한 20대가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법원은 이날 사안의 중대성 및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야구방망이로 B씨를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차를 몰던 중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운전 중인 A씨 차량 앞에 B씨 차량이 끼어들면서 서로 간에 말다툼이 발생했고, 결국 이들 모두 갓길에 차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트렁크에 있던 야구방망이를 집어 들고 B씨를 향해 수 차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약 10분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차량이 뒤에서 경적을 울리고 위협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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