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친환경유기농-진천군 ESG, 국가브랜드 '대상'
[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괴산고추축제를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괴산고추축제의 메인 이벤트 '고추 물고기를 잡아라'가 열리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4.01.25.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The 2024 NYF K-NBA) 시상식에서 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이 대상을 받았다.
세계 3대 광고제에 속하는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한 국가브랜드 대상은 789개 기업·지자체가 보유한 1900여 개 유·무형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다.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괴산군은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 12년 연속, 고추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괴산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년과 2022년 두 차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주야간 일교차가 큰 산간 고랭지에서 생산하는 괴산청결고추는 전국적 인지도와 신뢰도를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진천군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도시’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청. (사진=진천군 제공)
2022년 생거진천쌀, 2023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이어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획득했다.
ESG를 군정 최우선 가치로 정한 진천군은 올해 하반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ESG 공시를 추진한다.
ESG 공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정보공시, ESG 보고서 등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데 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에 관한 미래지향적 정보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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