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현장서 ‘여름 발굴캠프’…대학생 50명 모집
[서울=뉴시스]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 2023년 여름 발굴캠프 현장실습 (사진=문화재첯 제공) 2024.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발굴조사 현장실습 교육과정 '여름 발굴캠프'를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고고학 관련학과 대학생 3·4학년 5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한국고고학회 전자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오는 5월7일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
'여름 발굴캠프'는 문화재청이 추진 중인 매장유산 제도개선 일환으로, 현행 대학 교육과정에서 발굴조사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지난 202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한국고고학회가 마련한 고고학 현장실습 교육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지역별 중요 유적 발굴조사에 참여한다. 강사진은 학계 전문가와 국립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현업 연구진으로 구성된다.
발굴캠프는 공통교육 과정으로 고고유적 조사·연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이론 교육과 립문화재연구원의 지역별 중요 유적 발굴현장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현장실습 유적지는 12곳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경주 쪽샘·월성·동궁과 월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부여 부소산성·관북리 유적,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김해 봉황동 유적·함안 가야리 유적,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의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의 충주 의림사지,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의 서울 풍납토성,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의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국립문화재연구원의 파주 육계토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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