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4시 투표율 28.1%…4년 전 최종 사전투표율 넘겨
21대 총선보다 4.64%p↑…직전 대선보다는 4.66%p↓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데시앙 7블럭아파트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4.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4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8.1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6.69%)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244만296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3.46%)과 비교해 4.64%포인트(p) 높은 수치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2년 전 대선 투표율(32.76%)보다는 4.66%p 낮다.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유권자 691만510명이 참여해 표를 행사했다.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누적 투표율은 서울 29.00%(240만9907명), 부산 26.63%(76만8155명), 대구 22.88%(46만9511명), 인천 26.91%(69만4899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34.30%(41만1526명), 대전 27.06%(33만4668명), 울산 26.71%(24만9683명), 세종 32.52%(9만7984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26.33%(305만2661명), 강원 29.95%(39만8963명), 충북 27.81%(38만1704명), 충남 27.50%(50만2070명), 전북 35.22%(53만4582명), 전남 38.07%(59만5858명), 경북 28.15%(62만6092명), 경남 27.65%(76만8491명), 제주 25.80%(14만6210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국 3565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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