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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돌문어 맛보러 오세요…돌문어 축제 개최

등록 2024.04.17 17: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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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이틀 간 호미곶 해맞이광장서 열려

활문어 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선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간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제13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를 개최한다.사진은 포스터(사진=포항시 제공) 2024.04.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간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제13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를 개최한다.사진은 포스터(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간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제13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대 문어 생산지인 포항 호미곶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특산물인 돌문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해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물살이 세고 복잡한 지형으로 이뤄져 있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호미곶 돌문어‘는 옛부터 다른 문어와 달리 쫄깃하고 탄력이 뛰어나 맛이 훌륭하다고 정평 나 있다.

호미곶 돌문어는 타우린이 약 34% 함유돼 시력 회복과 빈혈 방지에 효과가 있고 체력 증강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는 활문어 깜짝 경매쇼와 포항 호미곶의 랜드마크 ‘상생의 손’ 앞에서 펼쳐지는 활문어 잡기 체험행사, 돌문어 가요제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인근에 조성돼 있는 15만 평의 유채꽃밭에서 막바지 유채꽃 물결의 향연을 즐길 수도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유가 상승, 인구소멸 등으로 인해 수산업과 어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호미곶 돌문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어민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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