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일 위성정당 흡수합당 절차 착수
민주연합 비공개 최고위서 합당한 의결…원내대표 선거 전 완료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당선인들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빌딩에서 열린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 축하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흡수 합당 절차에 착수한다.
21일 더불어민주연합에 따르면 민주연합은 22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합당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 정혜경·전종덕 당선인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선인,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선인은 기존 소속 정당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비례대표는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제명 절차를 거쳐 각 정당으로 돌아가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시민사회 추천 몫으로 들어온 김윤·서미화 당선인은 거취를 고민 중이다.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합당 절차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일인 다음 달 3일 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비례정 국민의미래는 지난 16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합당을 결의했다. 이달 중 모든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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