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미취업 청년, AI 기반 웹서비스 전문가로 키운다
5월16일까지 청년 40명 모집
[서울=뉴시스]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 포스터. 2024.05.07.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다음달 개강하는 혁신인재양성 아카데미에서 강남구 거주 미취업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웹서비스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강남구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는 청년에게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취업 지원 사업이다.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를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게 목표다.
아카데미는 올해 생성형 AI 기반 웹서비스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기획자 코스와 개발자 코스로 나눠 각 20명씩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생들은 ▲셀프브랜딩 기반 맞춤형 진로설계 ▲1대1 전문가 밀착 취업지원 ▲글로벌 빅테크(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기업 연계 교육 ▲IT 기업 현직자 멘토링 지원 등 교육을 받는다. 우수 교육생은 인턴십 2개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후 면접으로 최종 교육생을 선정한다.
교육은 다음 달 3일부터 9월30일까지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역삼로 160)에서 이뤄진다. 모든 교육 비용은 구가 부담한다. 월별 출석률이 80% 이상인 경우 1인당 50만원씩 최대 4개월 간 훈련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년들이 현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양질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은 좋은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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