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30위안…0.03%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3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동결,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30위안으로 지난 10일 1달러=7.1011위안 대비 0.0019위안, 0.03%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867위안으로 주말 4.5954위안보다 0.0087위안, 0.19%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829위안, 1홍콩달러=0.90889위안, 1영국 파운드=8.9354위안, 1스위스 프랑=7.8694위안, 1호주달러=4.7173안, 1싱가포르 달러=5.2604위안, 1위안=191.1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6분(한국시간 10시46분) 시점에 1달러=7.2335~7.233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407~4.6411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1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27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395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789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20억 위안이기에 실제 유동성 주입액은 제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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